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 아이다호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 에서 시도때도 없이 잠의 나락에 빠지는 청년 마이크는 어려서 어머니에게 버림받아 돌아갈 집도, 가족도, 변변한 직업도 없이 거리의 부랑자로 살아갑니다. 그가 술과 마약, 매춘으로 찌든 일상에서 유일하게 벗어나는 순간은 '기면 발작'으로 인해 깊은 잠에 빠진 상태, 그때마다 그는 따뜻한 어머니의 품에서 편히 잠드는 꿈을 꿉니다. 그럼 과연 영화의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질환인 기면 발작 이란 무엇일까요? 1. 일반인들의 보통 오후에 깜빡깜빡 졸음이 몰려오는 상태가 일상처럼 찾아오는 증세. 2.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몸이 거의 마비되는 수면 바비 상태. 잠이 들 때나 깰즈음 환각을 보기도 함. 3.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팔다리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