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觀相) 4

관상(觀相) 4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시간에는 사독(四瀆)에 대해서 말씀드렸었는데요.

https://yongdreaming.tistory.com/entry/%EA%B4%80%EC%83%81%E8%A7%80%E7%9B%B8-3

관상(觀相) 3

사독의 의미는 눈, 코, 귀, 입 모두 메마르지 않고 흐르는 강줄기처럼 윤택해야하며,

짧지않고 길어야하며, 얄팍하지 않고 깊고 풍요로워야 하는 것을 뜻합니다.

눈은 물결처럼 수려하게 곡선을 이루며 윗눈꺼풀과 아래눈꺼풀이 자연스럽게 눈꼬리에서 만나야지,

위아래 눈꺼풀이 직선을 이룰 경우, 두 눈꺼풀이 만나기 위해서 윗눈꺼풀이 세모꼴로 각을 이루면서 내려와야하고

이는 결국 뾰족한 뿔과 같은 형상이 됩니다.

소위 세모눈 또는 각안이라하며 이런 눈은 잔인하고 흉포한 면이 있다고 하네요.

 

콧대가 완만하게 곡선을 이루지 못하고 날까롭게 뾰족하면 상에서도 하격으로 칩니다.

 

귀는 얼굴의 양 옆에 있으면서 눈, 코, 입을 음덕으로 보호하는 덕성스러운 어머니같은 부위인데,

아래위로 뾰족뾰족하면 날이 선 마음으로는 음덕을 제대로 베풀 수가 없게 됩니다.

 

입의 윤곽 역시 풍만하고 부드럽게 뚜렷하게 능선을 그리며 입꼬리에서 만나야합니다.

 

마음이 좁고 성정이 독한 사람 가운데 이목구비에 뿔이 난 사람이 많으며,

날카로운 살기로 자신의 배우자를 극하게 되어 결혼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눈, 코, 귀, 입 모두 뾰족하게 각을 이루면 상에서는 나쁘게 본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관상이 다 맞는 말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길 바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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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허영만, 신기원 선생님의 관상학 책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