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책 2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 301 302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 301 302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 윤희는 강박적이며 이지적인 여성으로서 다이어트에 관한 글을 기고하며 생활하는 자유기고가입니다. 어린 시절 정육점을 하는 의붓 아버지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던 그녀는 고기와 섹스를 떠올리기만해도 의붓 아버지가 연상되어, 음식을 먹는 행위를 섹스와 같은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음식물이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드러냅니다. 이런 증세를 우리는 거식증 이라고 합니다. 그럼 거식증과 이의 반대인 폭식증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거식증 - 신경성 식욕 부진증이라고 불리며, 체중 증가에 대한 심각한 두려움이나 정신적인 상처로 인해 식사를 거부해 극도의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정신장애를 말한다. - 사춘기 또는 ..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 하얀전쟁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 하얀전쟁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에서 변진수 일병은 베트남 전쟁에서 귀국후 여러가지 이상한 행동을 한다. 그는 전학생들의 시위장에서 들려오는 최루탄 터지는 소리에 “베트콩이에요”하면서 도로 한복판에 엎드린다. 심지어 교회 종소리마저 포탄 소리로 착각하고 천둥소리만 들어도 몸을 웅크리고 침대 밑에 숨는다. 영화은 전쟁이 끝난 후 사회로 돌아온 참전 병사가 정신적인 충격을 이기지 못해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전쟁의 비인간성을 고발한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라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외상으로 여겨질만큼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